영화 조디악 시청 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정보들

영화 조디악 시청 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정보들 개요

영화 조디악 시청 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정보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파이트 클럽, 세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여러 굵직한 작품을 연출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작품으로 2007년 8월 15일 첫 개봉 이후 2023년 7월 12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가 재개봉을 하는 만큼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들의 영화적 재미를 위하여 영화의 주요 스포일러는 포함하지 않고 글을 이어 나가는 점 참고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영화 조디악 2023년 재개봉 포스터

영화 조디악 정보

감독 - 데이비드 핀처

원작 - 로버트 그레이스미스

개봉일 - 2007년 8월 15일, 2023년 7월 12일 재개봉

출연 - 제이크 질렌할(로버트 그레이스미스 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폴 에이버리 역), 마크 러팔로(데이브 토스키 형사 역), 앤서니 에드워즈(빌 암스트롱 형사 역), 존 캐럴 린치(아서 리 알렌 역)

러닝타임 - 157분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범죄 스릴러

영화 조디악 줄거리

1969년 캘리리포니아주의 어느 한적한 공터에서 밀회를 즐기고 있는 커플을 의문의 남성이 찾아와 무참히 살해한다. 의문의 남성은 곧 경찰에 전화해 자신의 살해 현장을 중개하듯 모두 이야기하고 자신이 범인이라고 밝히며 모습을 감춘다. 몇 주후, 크로니클 신문사에서 삽화가로 일하고 있는 로버트 그레이스미스는 언제나 그랬듯 편집장의 악평일색인 회의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그러던 중 편지 한 장이 편집장 앞으로 도착하게 되고 편지의 내용은 크리스마스 살인사건과 공터의 살인 사건은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며 각기 다른 암호가 적힌 3장의 편지를 각각 다른 신문사 세 곳에 발송했으니 이 암호가 금요일까지 신문 1면에  실리지 않는다면 무차별적으로 12명을 더 살해하겠다고 엄포를 놓게 된다. 회의를 하고 있던 신문사의 직원들은 기사를 실어야 한다 아니다로 갑론을박을 벌이게 되고 해당 취재의 담당자인 기자 폴 에이버리는 편지에 적힌 사건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담당 경찰서로 전화해 사건의 존재를 확인하고 신문사로 발송된 편지의 내용이 진실임을 파악하게 된다. 곧 크로니클 신문사는 편지의 내용대로 암호를 1면에 싣기로 하지만 나머지 두 곳의 신문사는 1면에 싣지 않게 된다. 며칠 후 정부기관 어느 한 곳에서도 풀지 못한 범인의 암호를 한 평범한 역사 교사 부부가 암호를 해독하게 되고 암호의 내용은 범인 자신이 저지르는 범행에 대한 신념들을 나열한 것이었다. 곧 자신을 조디악이라고 칭하는 범인의 두 번째 편지가 크로니클 신문사의 편집장 앞으로 도착하게 되는데..

영화 조디악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

실화 영화

영화 조디악은 1970년대 캘리포니아주를 공포로 물들였던 희대의 연쇄살인마 조디악 킬러의 실존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제이크 질렌할이 연기한 로버트 그레이스미스는 실존인물이며 해당 사건 이후 그가 집필한 책을 영화의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명감독

영화의 감독인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평소 현란한 촬영 기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영화 조디악은 이례적으로 담담하게 풀어내 화려한 영화를 기대한 상당수의 관객들에게는 혹평을 받았지만 동종 업계의 관계자와 평론가들에게는 드디어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살인의 추억과 봉준호

영화의 주 내용이 미제의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다는 이유로 봉준호 감독의 2003년 작 영화 살인의 추억과 비교가 되기도 하며 영화 조디악이 개봉 당시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는 해당 영화를 미국판 살인의 추억이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지만 영화 살인의 추억과는 너무 다른 영화의 성격 탓에 흥행에는 참패하였습니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은 영화 조디악을 자신이 본 인생영화 탑 10이자 연쇄살인범을 다룬 영화 탑 5라며 자신은 다시 태어나도 이런 영화는 만들지 못할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21세기 최고의 범죄 영화

영화 조디악이 비록 흥행에는 실패하며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에이리언 3 이후 최악의 흥행기록이지만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영화 산업 웹사이트인 인디와이어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범죄 영화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