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관람 전 전편 복습 쳅터 2 개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관람 전 전 시리즈 복습하기 쳅터 2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지난 쳅터 1에 이어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순으로 진행되며 더욱 재미있는 영화 감상이 될 수 있도록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보를 제공할 뿐 스포일러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관람 전 전편 복습 쳅터 2 인사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톰 크루즈가 2023년 6월 29일 내한을 확정했습니다. 친절한 팬서비스로 잘 알려진 톰 크루즈가 2022년 영화 탑건: 메버릭의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던 당시 2023년에도 내한하겠다던 약속을 지키며 11번째 내한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지난 시간의 쳅터 1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쳅터 2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
예고편에서 등장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을 뛰어내리는 장면은 액션에 진심인 톰 크루즈답게 CG 없이 직접 촬영했다고 합니다. 영화 크랭크인 첫날 촬영한 장면인데 굳이 첫날 촬영한 이유는 가장 위험한 촬영이기 때문에 촬영 중 자신이 다치거나 사망할 경우 최대한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영화 촬영 중반이나 후반부에 해당 장면을 촬영하다 사고가 나게 되면 막대한 제작비를 쏟은 촬영이 중단되거나 딜레이 되어 제작비를 날리거나 추가 제작비가 투입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의 장면중 절벽에서 기차를 떨어트리는 장면은 영국의 증기 기관차 BR 스탠더드 클래스 7을 본떠 만든 실제 운행이 가능한 기차를 떨어트린 것입니다. 해당 장면 촬영 중 액션 장면을 촬영하던 카메라맨이 발을 헛디뎌 기차 아래로 추락할 뻔했으나 톰 크루즈가 재빨리 그를 낚아채 구했다는 일화가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 톰 크루즈가 스태프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한 음성 파일이 공개되며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는데 해당 사건은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가 팬데믹에 빠져 있던 때 몇몇 스태프들이 방역 수칙을 계속해서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톰 크루즈가 참다 참다 폭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녹음본은 방역 수칙을 어기던 한 스태프가 녹음하여 언론에 제보한 것인데 톰 크루즈에게 갑질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톰 크루즈의 이미지가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되는 사건이었는데 녹음 파일의 내용이 "너희 몇 명의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촬영이 중단되어 여기 있는 수천 명의 스태프들이 직장을 잃고 당장 밀린 월세도 못 내면 어떡할 것이냐?" 하는 내용으로 오히려 방역 수칙을 어기던 자신들만 여론의 질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3의 감독이자 쭉 제작자로 참여했던 JJ 에이브럼스는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로 인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부터 제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줄거리 및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
줄거리
IMF 조직의 에단 헌트와 그의 팀원들은 모스크바에 위치한 크렘린 궁에서 작전을 펼친다. 그러던 중 크렘린 궁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게 되고 그들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폭탄 테러범으로 지목당한 에단 헌트는 러시아의 해외 첩보 정보기관인 SVR의 아나톨리 시도로프에게 체포된다. 결국 국가적인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고 판단한 미국의 정부는 IMF 조직의 존재를 부정하는 고스트 프로토콜을 발동하여 IMF 조직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파기시키는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연출을 맡은 브래드 버드 감독은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시리즈와 라따뚜이의 감독입니다. 실사 영화를 연출한 것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처음이었는데 계기는 영화의 제작자이기도 한 톰 크루즈가 인크레더블을 재미있게 보았고 이에 브래드 버드 감독에게 실사 영화를 연출해보지 않겠냐며 먼저 제안했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감독답게 "A113"이라는 픽사 애니메이션의 이스터에그를 영화 이곳저곳에 숨겨두었습니다. A113은 월트 디즈니가 후배 양성을 위해 세운 칼아츠 학교의 애니메이션 학과의 강의실 번호입니다.
호크아이로 유명한 제레미 레너는 극 중 윌리엄 브랜트 역을 맡았으며 톰 크루즈의 열성팬이기 때문에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자마자 시나리오를 읽지도 않고 무조건 출연하겠다 했다고 합니다.
부제인 고스트 프로토콜의 의미는 미션 임파서블 전 시리즈에서 설명되는데 이는 에단 헌트에게 임무 전달 시 마지막에 나오는 설명이 고스트 프로토콜의 의미입니다.
영화 곳곳에 한글이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북한과의 무기 밀매를 암시하는 것입니다.
애플 사의 지원으로 인해 영화 속 등장하는 대부분의 모바일과 PC가 아이폰과 맥입니다. 그런데 블루레이 메이킹 필름에서 브래드 버드 감독은 애플의 PPL은 받지 않았다며 왜 애플에서 기기지원을 해주지 않냐며 불만을 나타 내는데 사실은 그 영상 또한 아이폰 4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BMW 차량이 여러 장면에 등장하며 아이러니한 장면은 2011년 개봉된 영화에 2015년 출시된 BMW 사의 스포츠 쿠페 i8이 등장합니다. 이는 BMW 사가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프로토 타입을 영화에 제공했다고 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줄거리 및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
줄거리
미국 정부의 조직 해체 통보에도 불구하고 에단 헌트는 새로운 임무 지령을 받기 위해 레코드 상점으로 위장하고 있는 IMF의 런던지부로 간다. 그곳에서 새로운 지령을 받는 듯 하지만 이는 일명 신디케이트라고 불리는 반정부 테러조직이 에단 헌트를 납치하기 위한 계략이었다. 결국 테러 조직에게 정체가 발각되며 붙잡히게 되는 에단 헌트는 그곳에서 위험에 처하지만 테러조직의 일원 일사 파우스트에 의해 가까스로 탈출하게 된다. 이후 에단 헌트는 다시 팀을 꾸려 강력한 적인 신디케이트에 맞서게 되는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가장 많은 이슈가 되었던 오프닝 장면. 톰 크루즈가 비행기에 매달려 비행하는 장면은 이번에도 역시 톰크루즈가 실제로 촬영한 장면입니다. 톰 크루즈는 해당 장면 촬영을 위해 개인 보험을 해약해야 했다고 합니다. 비행기옆 문에 매달려 비행하는 장면을 총 8번이나 촬영해야 했다고 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반전 영화의 명작 유주얼 서스펙트의 각본가입니다. 감독 자신의 감독 데뷔작 잭 리쳐에서 톰 크루즈와 인연을 맺으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감독이 되었고 이 시리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대표작이 되었습니다. 톰 크루즈의 절친답게 한국을 많이 찾았는데 재미있는 이력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2013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여러 영화의 오마주가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꼽자면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1956), 가이 헤밀턴 감독의 007 골드핑거(1964), 프레드 진네만 감독의 자칼의 날(1973)이 있습니다.
전 시리즈들이 애플의 PPL을 받았던 것과 다르게 이 영화에서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PPL을 받은 것인지 영화 속 대부분의 기기들이 애플이 아닌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기기들로 변경되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줄거리
CIA산하 조직 IMF의 최고 실력자인 에단 헌트와 그의 정예 멤버들은 도난당한 핵무기의 주원료 플루토늄을 되찾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하지만 동료가 아포슬에게 인질로 잡히게 되고 플루토늄과 동료의 목숨사이에 갈등하던 에단 헌트는 결국 동료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이윽고 IMF에 새로 취임한 앨런 헌 리 국장의 플루토늄을 되찾아오라는 지시에 에단 헌트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찰나 CIA 국장 에리카 슬론에 의해 비행기 시동이 꺼지고 만다. 에리카 슬론 국장은 작전에 실패한 에단 헌트를 질책하며 자신의 심복인 CIA 요원 어거스트 헌트와 공동 작전을 지시하는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
스턴트의 장인 톰 크루즈답게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는 25,000피트(약 7.6Km)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헤일로 점프를 직접 촬영했습니다. 배우가 직접 뛰어내리는 바람에 카메라맨까지 직접 뛰어야만 했는데 손에 카메라를 들고뛸 수 없어 머리에 카메라를 고정해서 촬영했기에 모니터를 할 수 없어 오로지 감각에만 의존해서 촬영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의 초점 문제로 톰 크루즈와의 거리는 91Cm로 유지한 채 낙하하는 극한의 상황에도 촬영을 해냈습니다. 이쯤 되니 미션 임파서블 스태프진 자체가 미션 임파서블인 것 같습니다.
예고편에서 등장하는 헬기 조종장면 또한 톰 크루즈가 직접 조종했다고 합니다. 전문 조종사들도 어려워하는 아슬아슬한 곡예비행을 하면서 연기까지 하는 톰 크루즈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영화 촬영 도중 톰 크루즈의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NG를 내지 않기 위해 부러진 발목으로 달려가는 연기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전작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과 스토리가 이어지는 첫 번째 시리즈이고 감독이 바뀌지 않은 유일한 시리즈입니다. 이후 개봉 예정인 두 편의 시리즈도 모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1부터 5까지 셀프 오마주한 장면이 꽤 등장합니다. 전 편을 복습해 보시면서 오마주 된 장면을 찾아내시는 것 또한 영화 시청의 재미 요소입니다.
영화의 PPL이 전 편은 마이크로 소프트 사 해당 편은 애플 사로 다시 변경되었습니다.
전 편에 등장한 윌리안 브랜트 역의 제레미 레너는 마블 영화 스케줄로 인해 해당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습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영화 초반에 잠깐 나와서 죽고 가라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합니다.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감독의 자신감인지 첫 촬영 당시에도 각본이 없는 채로 진행 됐다고 합니다.
맺으며
이로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총 정리 해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에 이어 내년에 파트 2까지 개봉 소식을 알렸는데 내년에도 톰 크루즈가 내한을 할지도 궁금해집니다. 아무쪼록 본 포스팅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영화 생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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