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샤이닝 정보, 줄거리 및 비하인드 스토리 개요
영화 샤이닝 줄거리, 정보 및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티븐 킹 원작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연출한 샤이닝은 1980년 개봉하여 2019년 재개봉을 하였고 4년 만인 2023년 6월 28일 다시 재개봉하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알고 보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영화를 시청하지 않은 관객분들을 위해 스포일러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영화 샤이닝 정보
감독 - 스탠리 큐브릭
원작 - 스티븐 킹
개봉일 - 1980년 5월 23일, 2019년 1월 3일 재개봉, 2023년 6월 28일 재개봉
출연 - 잭 니콜슨(잭 토렌스 역), 셜리 듀발(웬디 토렌스 역), 대니 로이드(대니 토렌스 역), 스캣맨 크로더스(딕 홀로렌 역), 배리 넬슨(스튜어트 울맨 역)
러닝타임 - 144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공포/스릴러
평점 -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82%, 메타크리틱 8.7
영화 샤이닝 줄거리
전직 교사이자 현재는 작가로 새 소설을 구상하고 있는 잭은 소설 집필에 집중하기 위해 겨울철 얼어붙는 도로의 복구 비용 문제로 인해 겨우내 5개월간 손님을 받지 않는 호텔의 관리인직을 맡아 평화롭게 소설을 집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선임한 호텔의 사장에게 호텔의 전 관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이야기는 바로 과거 호텔을 관리했던 남자가 자신의 가족을 도끼로 살해하고 본인은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 하지만 잭은 자신에겐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호텔의 마지막 영업날 잭은 아내 웬디와 아들 대니를 데리고 영업을 마치고 철수 중인 오버룩 호텔로 향한다. 호텔의 멋진 경관에 취해 들떠있는 잭과 웬디. 하지만 샤이닝이라 불리는 죽은 자들을 볼 수 있고 머릿속으로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잭의 아들 대니는 홀로 다트를 하던 중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그 순간 대니의 눈에 보이는 무언가..
영화 샤이닝 비하인드 스토리
스티븐 킹
영화 샤이닝의 원작자 스티븐 킹은 이 영화를 몹시 싫어했습니다. 이유는 자신이 집필한 소설의 내용과 결말, 그리고 각 작품의 주제의식이 명확히 달랐고 잭 토렌스를 연기한 잭 니콜슨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1997년 스티븐킹은 TV판 샤이닝을 본인이 직접 연출, 출연까지 하지만 엄청난 혹평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작가 본인은 1980년 개봉한 영화판 샤이닝 보다 1997년 방영한 TV판 샤이닝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스테디캠
영화의 장면중 대니가 자전거를 타고 호텔을 누비는 롱테이크 장면에 관객들과 전문가들 역시 입을 다물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샤이닝을 촬영한 1970년대에는 흔들리는 화면을 잡아줄 짐벌 카메라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레일 없이 롱테이크로 흔들림 없이 촬영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장면은 당시 처음으로 개발된 스테디캠으로 촬영되었고 이후 수많은 영화에 활용되며 오늘날까지 많은 촬영 현장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쟈니가 왔다!
영화의 명장면 중 잭이 도끼로 문을 부수며 쟈니가 왔다! 하는 장면은 잭 니콜슨의 애드리브이며 해당 대사는 당시 미국의 인기 TV 프로그램 투나잇 쇼의 자니 카슨이 해오던 오프닝 멘트였다고 합니다. 이에 어떤 웹툰 작가의 센스 있는 후기도 인상적이었는데 한국으로 치면 무한! 도전! 을 외친 거와 같은 맥락이라고 합니다.
셜리 듀발
위의 도끼로 문을 부수는 장면에는 또 다른 사연이 있는데 완벽 주의자의 성격 가까웠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실감 나는 연기를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웬디 토렌스를 연기한 셜리 듀발에게 어떤 장면을 촬영할 것인지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원했던 대로 엄청나게 사실적인 장면을 촬영해 냈지만 촬영된 장면은 셜리 듀발의 연기가 아닌 실제로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는 장면입니다. 영화 개봉 이후 셜리 듀발은 정신질환에 시달리게 되는데 일각에서는 영화 샤이닝 촬영의 스트레스가 원인일 것이라 추측했지만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촬영장에서 그녀에게 가혹하게 대한 것은 맞지만 셜리 듀발은 감정적인 상태일 때 훌륭한 연기다 나온다고 판단하여 그렇게 행동했다 이야기했고 셜리 듀발은 가혹하게 대한 덕분에 좋은 연기가 나올 수 있었다는 인터뷰가 있다고 합니다.
오마주
많은 영화에서 샤이닝이 오마주 되었는데 그중 가장 비중 있게 다루었던 영화는 2018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입니다. 이 영화 역시 동명의 소설 원작으로 소설 속에는 샤이닝이 등장하지 않지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에 끼워 넣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생전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친한 사이였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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