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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나는 자취요리

6,000원짜리 수육 육수를 활용한 고기 국밥과 고기 국수

by Ssun1204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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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말

지난 6,000원짜리 수육이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그래서 보너스 같은 포스팅을 준비했다. 그럼 시작.

고기 육수를 활용 한 고기 국밥

수육 육수를 활용 한 고기 국밥

6,000원짜리 앞다리살을 삶고 남은 육수를 한소끔 식혀 깨끗한 페트병에 보관해둔다.

앞선 수육 만들기 포스팅을 보지 않으셨다면 먼저 보고 오시길 추천드린다.

고기 육수

고기 육수를 냉장 보관하고 다음날 남은 수육과 함께 국밥을 말아 먹었다.

먼저 육수를 적당량 냄비에 올려 끓여준다.

이미 간이 다 되어있기 때문에 나는 따로 간을 더 할 필요는 없었으나 이 포스팅을 보시고 따라 하시려는 분들은 꼭! 꼭! 꼭!

맛을 보시고 짜다면 물, 싱겁다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길 바란다.

국밥 말기 좋은 그릇 준비

사실 별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다.

국밥 말아먹기 좋은 그릇과 약간의 파, 그리고 후추만 있다면 만사 OK.

육수를 끓이는 동안 파를 넣어먹을 만큼 잘 손질해준다.

그리고 그릇에 따듯한 밥 한 공기, 위에 영롱한 수육 몇 점을 올려놓고 육수가 끓어오르길 기다린다.

수육 육수를 활용한 고기 국밥

수육이 올려진 밥 위에 육수를 붓고 잘게 손질한 파를 올린 후 그 위에 후추를 톡톡 뿌려준다.

국밥만 먹기에는 심심하니 먹다 남은 수육도 곁들여 먹으면 된다.

내 입엔 간이 딱 맞아 간을 더 추가 하지 않았기에 구수한 국밥을 먹을 수 있었다.

수육 육수를 활용 한 고기 국수

이건 위의 레시피에 밥 대신 국수가 들어가면 끝이다.

그렇지만 국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국수가 많이 들어가고 간을 더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겠지만 국밥보다는 슴슴하고 구수한 그런 매력.

수육 육수를 활용한 고기 국수

나와 같이 고기를 좋아한다면 육수를 끓일때 대패삼겹살을 추가해 넣으셔도 좋다.

단, 많이 넣는다면 느끼해질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길..

조금은 칼칼한 맛을 원했기에 나는 건 홍고추를 추가로 넣었으니 참고하시길..

먼저 소면을 삶을 땐 면이 잘 풀어지도록 잘 저어주고 면수가 끓어 오르면 물을 조금씩 보충해준다.(화상주의!)

소면이 삶아지는 동안 파를 잘게 손질한다.

소면을 다 삶았다면 건져내 찬물로 잘 헹궈주고 물기를 빼준다음 육수를 끓인다.

육수가 끓어 오를때까지 물기를 잘 뺀 소면을 그릇에 예쁘게 담아주고 그 위에 남은 수육 몇점과 손질한 파를 올려준다.

육수가 다 끓어 오르면 소면이 담긴 그릇에 잘 부어주고 그 위에 후추를 톡톡 뿌려준다.

수육 육수를 활용한 대패 삼겹 고기 국수

다시 한번 말하자면 나는 요리는 배워본 적도, 특별히 잘 하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이 글을 보고 따라 하시겠다면 말리진 않는다는 점.

그래도 내 입맛에는 훌륭했으니 나는 그걸로 만족한다.

마무리

지난 6,000원짜리 수육이 반응이 나쁘지 않아 급하게 포스팅하기에 충분한 사진이 준비되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린다.

그럼 과연 이 레시피를 따라서 하실지는 의문이지만 모두들 맛있는 하루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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