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줄거리, 출연배우 근황 및 뒷 이야기

영화 쥬라기 공원의 줄거리,출연배우 근황 및 뒷 이야기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영화를 시청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핵심 스포일러는 포함하지 않으며 알고 시청하시면 더욱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정보를 포스팅합니다.

1993년 개봉작 영화 쥬라기 공원 포스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교과서라 불리는 1993년 개봉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의 정보와 출연 배우들의 근황 및 뒷 이야기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깔끔한 내용 정리를 위해 문어체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고생물 학자인 알란 그란트(샘 닐) 박사와 식물학자 앨리 새틀러(로라 던) 박사는 한 발굴지에서 공룡뼈 화석을 발굴 중이다. 그러던 그때 두 사람의 최대 투자자인 존 해먼드(리처드 애튼버러)는 발굴 현장으로 찾아오게 되고 그는 두 사람에게 코스타리카에 있는 한 섬에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테마 파크를 개장할 예정이니 전문가로서 섬을 둘러본 뒤 안전을 보증하는 추천서를 써주기를 제안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제 막 발굴작업을 시작했기에 거절을 하게 되지만 존 해먼드의 발굴작업을 3년간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유혹에 승낙하게 된다. 섬으로 가는 헬기에서 두 박사는 수학자인 이안 말콤(제프 골드브럼) 박사와 투자자들을 대신해 대표로 참여한 변호사 도널드 게나로(마틴 페레로)를 만나 인사를 나눕니다. 곧 헬기는 섬에 도착하게 되고 이들 앞에 펼쳐진 거대한 브라키오 사우르스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상상하지 못하던 장면을 본 후 변호사를 제외한 박사들은 자연의 섭리를 무시한 위험한 발상이며 수만 년 전 멸종한 공룡과 인간이 공존하면 위험할 수 있다며 쥬라기 공원의 개장에 반대 의견을 내지만 이내 존의 손자 팀 머피(조셉 마젤로)와 손녀 렉스 머피(아리아나 리처즈)가 도착하여 섬을 둘러보게 된다. 한편 쥬라기 공원의 처우에 불만을 품고 있던 직원 데니스 네드리(웨인 나이트)는 몰래 공룡의 DNA를 빼돌려 도망치려는 계획을 실행하고 본인의 탈출을 위해 공원 내 전력을 일부 차단시키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몰려오게 되는데...

출연 배우

알란 그랜트 박사

2022년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으로 다시 시리즈에 합류한 배우 샘 닐이 연기했다. 데뷔 이후 왕성한 활동을 하던 샘 닐은 현재 혈액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앨리 새틀러 박사

2019년 영화 "결혼 이야기"에서 이혼전문 변호사인 노라를 연기해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로라 던 이 연기했다. 로라 던도 2022년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에서 앨리 새틀러 역할로 다시 출연했다.

이안 말콤 박사

배우이자 재즈 피아니스트로도 활동 중인 제프 골드브럼이 연기했다. 1974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쥬라기 공원 시리즈 이외에 영화 "플라이", "인디펜던스 데이"등 여러 대표작이 있다.

존 해먼드

영화감독 겸 배우 리차드 애튼버러가 연기했다.  1982년 개봉한 영화 "간디"의 감독으로 제55회 아카데미 감독상을 포함한 8관왕을 차지할 정도록 감독으로서도 최고의 반열에 올라있던 리차드 애튼버러는 2014년 90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쥬라기 공원 외의 다른 대표작으로는 1994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채플린"의 감독이며 같은 해에 개봉한 영화 "34번가의 기적"에서 산타클로스로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그 외 인물들

남동생 팀 머피를 연기한 조셉 마젤로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존 디콘 역을 연기해 다시 한번 흥행에 성공했다. 누나인 렉스 머피역의 아리아나 리처즈는 배우로는 활동하지 않으며 현재 인상파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닉퓨리로 잘 알려진 사무엘 잭슨이 쥬라기 공원의 직원 중 한 명인 레이 아놀드 역으로 출연해 그의 풋풋했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영화의 뒷 이야기

헬기를 타고 섬으로 향하는 장면중 그랜트 박사는 안전벨트를 체결하지 않고 질끈 묶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벨트의 암수가 맞지 않아 암놈끼리 묶은 것이며 쥬라기 공원의 공룡은 모두 암컷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일종의 복선이다.

영화 음악의 거장 존 윌리암스가 작곡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2015년 쥬라기 월드가 개봉 후 역주행하면서 빌보드 차트 클래식 디지털 음악 부문 1위에 올랐다.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은 6,300만 달러로 제작되었고 개봉 후 전 세계적으로 10억 2,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영화였으며 1997년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타이타닉에 의해 경신된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영화의 판권을 사려했으나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넘어갔고 이후 연화를 본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자신이 구상했던 것보다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가 더 좋다고 인정했다.

심형래 감독의 영화 "영구와 공룡 쭈쭈"가 쥬라기 공원이 한국에서 개봉한 날 동시에 개봉했고 압도적인 기술의 차이에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폭풍우 속에서 공룡과의 추격 장면을 촬영 중 폼 라텍스로 만들어진 공룡들의 모형이 물을 먹어 제작진들은 물을 빼내는데 엄청난 고생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