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아니메쥬 전시회 후기, 용산에서 고양이버스 타고 굿즈샵까지!
설렘 가득! 용산으로 떠나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시간 여행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용산에서 <아니메쥬와 지브리전> 전시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단순히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일본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인 잡지 <아니메쥬>의 역사를 함께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라고 하여 큰 기대감을 안고 방문했습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세계적인 인기 만큼 전시회 역시 많은 이들이 예매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지금은 아쉽게도 얼리 버드 할인 기간은 지났지만, 여전히 인터파크나 네이버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와 함께 설렘 가득했던 전시회 관람 후기 속으로 떠나볼까요?
<아니메쥬>와 첫 만남 지브리의 숨겨진 역사 속으로
이번 전시회의 초반부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지브리 작품만 보고 갔던 저에게는 전설의 잡지 아니메쥬의 방대한 자료들이 새로운 발견이었죠. 1978년 창간된 이 잡지는 일본 애니메이션 붐을 이끌며 수많은 명작들의 발판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릴 적 즐겨 보던 건담은 물론이고 빨간 머리 앤, 요술공주 밍키 등 익숙한 얼굴들을 잡지 표지와 원화, 포스터에서 만나니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당시의 원화와 스케치, 그리고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옛날 굿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단순히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 그 시대 애니메이션 팬들의 방을 재현해 놓은 컨텐츠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거장들의 탄생 비화 미야자키 하야오와 스튜디오 지브리
본격적으로 지브리 섹션으로 들어서자 심장이 더욱 뛰기 시작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탄생의 비밀, 그리고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만남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았습니다.
특히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마녀 배달부 키키 등 저의 최애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섹션에서는 발걸음이 멈출 수 없었죠.
실제와 같은 실물 크기의 천공의 성 라퓨타 거신병과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부해 의상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라퓨타 모형의 섬세한 디테일은 감탄을 자아냈고, 원화와 콘티를 보며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열정과 노력이 필요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여유로운 관람 시간을 위해 평일 방문을 추천하며,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용산 지브리 전시회, 주차 꿀팁 대방출! (마이현대 앱 활용법)
특히 용산 아이파크몰과 같은 현대 그룹 계열 건물 이용 시에는 마이현대 앱에서 주차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알림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이 있어 편리합니다. 주차 공간을 일일이 기억하거나 사진으로 남길 필요 없이, 앱을 통해 내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주차 편의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주차 걱정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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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메쥬> 부록 속으로! 예상치 못한 즐거움
이번 전시회의 백미 중 하나는 바로 <아니메쥬> 잡지 부록을 모티프로 한 포토존이었습니다. 마치 잡지 속으로 뛰어든 듯한 신박한 컨셉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죠.
바주카포, 사다리, 오무 등 익숙한 소품들을 활용해 마녀 배달부 키키처럼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 수 있지만,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쾌적하게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주차도 편리한 편인데, 특히 마이 현대 앱을 사용하면 주차 위치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용했습니다. 마이 현대 앱이 아이폰과 갤럭시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앱 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니, 방문 전 미리 설치해 두시면 좋을 거예요.
지브리 굿즈샵, 설렘과 지갑의 딜레마!
전시회 관람의 마지막 코스는 언제나 설레는 굿즈 샵입니다. 예상대로 웨이팅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용산 전시회에서만 한정으로 파는 인형, 스티커, 마그넷, 토트백, 문진, 엽서, 캔뱃지, 와펜 등 다양한 굿즈들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실물이 훨씬 예뻤던 토토로 오르골, 라퓨타 오르골, 그리고 귀여운 로봇병 오르골은 정말 지갑을 열고 싶었지만.. 또르르.. 엽서는 2,800원, 파일은 5,500원 등 다양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었으며, 몇몇 인기 굿즈는 구매 제한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브리 덕후도, 비덕후도 행복할 용산 나들이!
이번 <아니메쥬와 지브리전> 전시회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지브리 덕후들에게는 물론,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컨텐츠였습니다.
대원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풍부한 볼거리와 다양한 포토존, 그리고 매력적인 굿즈들로 가득합니다. 관람 시간은 여유롭게 1시간 30분 정도 잡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주차는 전시회 관람 시 2시간 무료, 굿즈 3만원 이상 구매 시 2시간, 팝퍼블 이용 시 1시간으로 최대 5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티켓은 인터파크나 네이버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이 좀 더 쾌적하게 관람하기 좋습니다. 올여름 용산에서 특별한 지브리 전시회의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