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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알고보면 더 짠내나는 자취 요리

자취인 생존 요리 초간단 5분 김치볶음밥 레시피

by 알더유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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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지는 저녁 시간, 귀찮은데 라면? 하는 생각과 동시에 머릿속엔 오늘은 밀가루 보단 밥이 땡긴다. 왜 그런 말이 있지 않나? 사람은 밥만 먹으며 살 수 없다고.. 이 자취인의 주식은 라면이기에 오늘의 특식은 김치볶음밥! 라면 끓이는 마냥 5분 컷으로 끝내는 간단한 레시피로 요리 시작!

썸네일
초간단 김치볶음밥

5분 김치볶음밥 소개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알겠지만 김치볶음밥의 재료는 아주 단출하다. 하지만 김치의 나라 대한민국 답게 레시피는 개인마다 조금씩이라도 차이가 있다. 해당 레시피는 비 전문가인 독거인의 레시피인 점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굳이 따라 하시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는 점.. 어쨌거나 저쨌거나 재료 소개 시작.

 

김치볶음밥 재료

5분 레시피 김치볶음밥의 재료

꼭 필요한 핵심 재료

  • 김치 반공기
  • 밥 한 공기
  • 식용유
  • 설탕 1 (아빠 숟가락)

내가 좋아하는 부재료

  • 슬라이스 체다 치즈 1
  • 소시지 1

초간단 5분 김치볶음밥 레시피

1. 김치를 빈 밥공기에 담아준다.

김치를 오목한 밥공기에 담아야 설거짓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밥공기에 담아 간단하게 음식 가위로 잘게 잘라준다. 

이때 김치 국물은 자박하게 있는 것이 볶음밥의 빛깔도 좋다.

엄마의 신김치

2. 잘게 잘라준 김치에 설탕 한 숟가락을 넣는다.

김치가 신맛이 아주 강하다면 설탕의 양을 더 늘여도 좋다.

단맛은 신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음식이 많이 달아지거나 하지 않는다.

평소 음식을 달게 먹는다면 설탕을 더 추가하고 아니라면 조금 줄여도 좋다.

하지만 김치가 묵은지라면 설탕의 양을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신김치에 서탕 한 스푼

3. 식용유를 두른 팬에 설탕을 섞은 김치를 볶는다. 

이때, 우리는 소시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야 하기 때문에 중 약불로 넓게 펼쳐서 볶아준다. 

식용유는 아무것이나 사용해도 문제없지만 버진 올리브유는 피하는 것이 좋다.

버진 올리브유로 고온의 음식을 조리 시 발암 물질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식용유 두른 팬 위의 김치

4. 김치 위에 소시지 잘라 넣어주기

김치를 볶고 있는 프라이팬 위에 소시지를 가위로 잘라 넣어준다.

필자는 사진을 찍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칼과 도마를 사용했지만 설거지를 생각한다면 부디 가위로 자르시길..

만약 혹시라도 나는 김치볶음밥 보단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파스타를 먹고 싶다 하시는 분은 이곳을 클릭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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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 끼니 오늘도 대충 한 끼 때울까?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게으른 십수 년 차 1인 가구 자취생입니다.라면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자취인이지만 아주 가끔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은

ssun1204.com

 

식용유 두른 팬 위의 김치 위의 소시지

5. 김치 위에 밥 투하 하기

아래 사진처럼 김치가 반투명하게 익으면 밥을 투하해 볶아준다.

밥은 갓 지은 밥보다는 식은 밥을 사용해야 볶은 김치가 겉돌지 않고 밥알에 양념이 잘 스며든다.

햇반 같은 즉석밥이 있다면 데우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고 냉장고에 있던 밥은 전자레인지에 볶기 편할 정도로만 돌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갓 지은 밥 밖에 없다면 냉장고에 넣어 충분히 식힌 다음 볶는 것을 추천드린다.

혹여라도 이 레시피를 따라 하실 분이 계시다면 말이다.

잘 볶아진 김치
볶음 김치 위에 식은밥

6. 잘 볶아진 김치볶음밥 가운데에 치즈 한 장을 올려준다.

사실상 5가지 스텝으로 초간단 5분 김치볶음밥의 레시피는 끝이 났다.

이제부터는 토핑의 영역이기 때문에 패스하셔도 무방하다.

하지만.. 김치볶음밥에 치즈인걸?

김치볶음밥 위에 슬라이스 체다 치즈

7. 팬 가장자리에 위치한 볶음밥을 가운데 올려진 치즈 위로 덮어준다. 

밥과 밥 사이에 치즈를 위치시키려는 속셈이다.

김치볶음밥 사이에 치즈가 들어가면.. 그렇다.. 당신들이 생각하는 바로 그 맛이다.

가장자리의 볶음밥을 치즈 위로 올려 팬 위로 넓게 펼쳐준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탄내가 난다면 그때가 바로 불을 끌 타이밍이다.

딱 알맞게 불향이 날 것이며 딱 알맞게 익었을 것이다. 

치즈위에 볶음밥 이불
치즈 품은 김치볶음밥

8. 잘 먹겠습니다.

자취인 생존 요리 초간단 5분 김치볶음밥

마무리

이 김치볶음밥은 라면을 끓이는 것만큼 아주 간단하지만 나의 저렴한 입맛에 꼭 맞는 레시피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필자는 요리를 배워본 적도 그렇다고 음식을 썩 잘하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해당 레시피를 꼭 따라 해 보시라고 추천은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따라서 해보실 분들이 계시다면 말릴 생각은 없다는 점 알려드리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다.

앗!!! 뭐가 허전하다 했더니.. 계란프라이를 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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