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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8일 후의 각본가로 알려진 알렉스 가랜드 감독이 연출, 커스틴 던스트가 주연을 맡은 시빌워 분열의 시대는 2024년 12월 29일 국내 개봉되었으며, A24에서 배급했습니다. 제작비 5,000만 달러(한화 약 722억)로 제작된 시빌워는 월드 박스오피스에서 1억 2,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81% 관객 점수 69%, IMDb 7.0/ 10,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 8.31을 기록 중입니다.
시빌워 뜻
시빌워(Civil war)는 내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라틴어인 bellum civil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bellum은 전쟁을 의미, civile는 시민의, 또는 내부의 라는 뜻을 가져 직역하면 시민의 전쟁 또는 내부의 전쟁이 되겠네요.
시빌워 스포 없는 줄거리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 시빌워는, 캘리포니아 주, 텍사스 주를 중심으로 결성된 '서부군'(Western Forces, WF)과 나머지 19개 주가 연합한 '플로리다 동맹'(Florida Alliance, FA) 사이에 분리 독립으로 인해 내전(civil war)이 벌어지는 상황을 그립니다. 이 내전으로 인해 미국은 둘로 쪼개어지며, 둘로 나눠진 조직이 서로 주도권을 갖기 위한 전쟁을 벌입니다. 이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위한 4인의 종군 기자들의 행보를 따라가며, 그들이 전쟁의 참상과 복잡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겪는 이야기들을 실감 나게 그려냅니다.
시빌워 분열의 시대 출연진
- 리 역: 커스틴 던스트
- 제시 역: 케일리 스페이니
- 조엘 역: 와그너 모라
- 새미 역: 스티븐 핸더슨
- 닉 오퍼맨
- 제시 플레먼스
비하인드 스토리
- 영어권 나라의 제목은 부제가 없는 Civil War인데 국내 개봉하며 수입사인 더 쿱에서 시빌 워 분열의 시대라는 부제를 붙여 개봉했습니다.
- 2024년 4월에 개봉한 타국에 비해 국내 개봉은 12월로 개봉 시기가 늦었지만 우연히도 비상계엄이라는 국내 정치 상황과 맞아떨어지며 국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 주인공 커스틴 던스트와 적으로 등장하는 제시 플레먼스는 2022년 결혼한 실제 부부입니다. 두 사람은 연상 연하 커플로 제시 플레먼스가 6살 연하입니다. 이 할리우드 스타 부부는 영화 파워 오브 도그에 이어 시빌 워에서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마치며,
현재 시빌 워는 국내에서는 개봉 중이며, OTT 스트리밍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해외에서는 애플 TV와 HBO MAX에서 서비스 중이라고 알려져 있으니 VPN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희소식이 되겠네요.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현실적이고 생생한 연출로 관객을 내전의 한가운데로 몰아넣습니다. 증오와 폭력 그리고 분열만 남은 국가는 어떤 혼란의 상황을 겪는지 경고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여주네요. 많은 분들이 꼭 관람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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