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MMCA 영상관 세계 여성 감독 예술 영화 무료 상영!
국립현대미술관의 여름 특별 기획, '경계에 머무는 시선'
무더운 여름,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 MMCA 영상관이 관람객의 내면을 위한 특별한 피난처를 제공합니다.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되는 필름앤비디오 프로그램 '2025 막간: 경계에 머무는 시선'은 세계적인 여성 감독 3인의 예술 영화 9편을 선보입니다. 전통적인 서사를 넘어 감각과 소리, 여백의 미학으로 관객을 끌어당길 이번 영상 상영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깊이 있는 심리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여성 감독 3인, 그들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시선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의 주변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감정과 풍경을 세심하게 포착해온 세 명의 거장, 켈리 라이카트(Kelly Reichardt), 알리체 로르바케르(Alice Rohrwacher), 루크레시아 마르텔(Lucrecia Martel)의 작품을 조명합니다.
켈리 라이카트 (Kelly Reichardt) – 조용한 저항, 일상의 균열
미국 독립 영화의 대표적 거장인 켈리 라이카트 감독은 섬세하고 미니멀한 연출로 '들리지 않는 목소리들'을 탐구해왔습니다. 상영작으로는 예술가의 삶과 균형을 탐색하는 여성 조각가의 이야기를 담은 '쇼잉 업'(2022), 서부극의 전형을 깬 따뜻한 우정 이야기 '퍼스트 카우'(2019), 그리고 개척 서사의 불확실성을 그린 '믹의 지름길'(2010)이 있습니다. 그녀의 영화들은 고요한 가운데 깊은 심리적 울림을 선사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여러 동물의 모습이 혼합된 상상 속 괴물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오늘날에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요소들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영화 제목이기도 합니다.
알리체 로르바케르 (Alice Rohrwacher) – 신화와 현실의 경계, 환상적 리얼리즘
이탈리아 출신의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은 신화적 상상력과 공동체적 사유를 통해 유럽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그녀의 최신작 '키메라'(2023)는 인간의 욕망을 시적으로 그려냈으며, 제71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행복한 라짜로'(2018)는 사회적 부조리 속 순수함을 들춰냅니다. 플라톤의 '동굴 우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편 영상 '알레고리'(2024) 또한 상영됩니다.
루크레시아 마르텔 (Lucrecia Martel) – 남미의 역사와 몸의 기억
아르헨티나 출신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은 남미의 역사와 젠더, 계급, 권력의 복합적인 관계를 촉각적인 영상 이미지와 깊은 소리로 탐구합니다. 식민지 시대 남미 변방의 불안감을 다룬 대표작 '자마'(2017), 부르주아 가족의 해체를 묘사한 데뷔작 '늪'(2001), 그리고 팬데믹 기간 중 고향에서 촬영한 음악 다큐멘터리 '북부 터미널'(2021)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성(Sex)과는 달리, 사회문화적으로 형성된 성 역할을 의미합니다. 특정 사회나 문화권에서 남성 또는 여성에게 기대하는 행동, 역할, 특징 등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의 더 많은 즐길 거리!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은 이번 영상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다채로운 전시회와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는 국립 현대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국현미 영상관 '경계에 머무는 시선' 영화 관람 신청 바로가기!
"세계적인 여성 감독 3인의 예술 영화 9편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2025 막간: 경계에 머무는 시선' 프로그램에 지금 바로 참여하세요! 감각적이고 심리적인 영상 예술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MMCA 서울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필름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필수이니, 서둘러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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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머무는 시선'의 특별함과 관람 안내
이번 '2025 막간: 경계에 머무는 시선' 상영작들은 전통적인 서사 구조나 시각적 스펙타클 대신, 리듬과 정적, 소리와 환경의 긴장감을 통해 인물의 내면을 감각적으로 드러냅니다. 국립 현대 미술관 김성희 관장은 "이 상영작들은 영화의 내러티브를 따라가기보다, 그 틈 사이에서 감각하고 해석하는 경험을 열어준다"고 밝히며, 관객을 "화려한 중심이 아니라 조용한 변방에서 세계를 응시하는 자리"로 초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영상 프로그램은 관람이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합니다. 뜨거운 여름, MMCA 서울관에서 오감을 깨우는 특별한 예술 영화의 세계를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야기, 서사 또는 서술을 의미합니다. 소설, 영화, 연극 등에서 사건들이 시간 순서나 인과 관계에 따라 전개되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시각적으로 매우 인상적이거나 웅장한 볼거리를 의미합니다. 주로 규모가 크고 화려한 연출이나 장면을 일컫는 말로 사용됩니다.
MMCA 서울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예술 경험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의 '2025 막간: 경계에 머무는 시선'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영상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성 감독들의 섬세한 시선과 독창적인 연출, 그리고 소리와 심리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접근 방식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MMCA가 선사하는 고요하고 깊이 있는 예술의 세계에 몰입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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