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식아가방' 제8강 손절, 익절 핵심 정리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식아가방' 제8강 손절, 익절 핵심 정리

2025년 9월 9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주식아가방' 코너에서 개별주식 투자에 대한 중요한 원칙이 공개되었습니다. 이광수, 박시동 전문가와 김어준 총수의 흥미로운 대담을 통해, 우리가 왜 주식 투자를 자꾸만 실패하는지,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원칙을 지켜야 하는지 그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주식아가방'의 훌륭한 학생인 막내 피디는 꾸준한 ETF 매수로 최근 하락장에서도 7천 원이 넘는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도, 올바른 '투자 방법'만 지키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식아가방' 제 8강

손실은 줄이고 이익은 늘려라: 투자의 대원칙

주식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명확합니다. 손실은 줄이고 이익은 많이 내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 원칙을 정반대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손실은 늘리고 이익은 줄이는 투자 방식,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바로 '불안감'과 '심리적 고통' 때문입니다.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떨어지면 손실을 확정하기 싫어 팔지 못합니다. '곧 올라갈 거야', '이게 바닥이야'라는 근거 없는 희망회로를 돌리다가 결국 회사의 주인이 되어버리는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실제로 럭키금성(LG의 전신) 주권을 수십 년째 갖고 있다는 구독자의 사연은 이러한 심리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첫 번째 규칙: '손절'의 기술적 접근

투자자들은 늘 달리는 것만 배우지만, 성공 투자자들은 멈추는 법, 즉 '브레이크' 잡는 법을 먼저 배웁니다.

예측은 '단 한 번'만!

주식을 살 때부터 '얼마까지 떨어지면 무조건 판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합니다. 주식 투자는 예측을 여러 번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살 때 한 번 예측하고, 나머지는 모두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의 영역입니다.

손절의 구체적인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광수 전문가는 "시장 지수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팔아야 한다"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지수가 2% 하락했는데 내 주식이 12% 하락했다면, 이는 시장 평균보다 더 큰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망설이지 않고 팔아야 합니다.

두 번째 규칙: '익절'은 없다, 이익을 극대화하라

손실을 못 줄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이익도 못 키웁니다. 주식이 오르기 시작하면 다시 떨어질까 봐 불안해서 조금만 올라도 빨리 팔아버립니다. 이익을 확정하고 싶은 심리적 만족감 때문이죠.

하지만 이익의 세계는 손실과 달리 한계가 없습니다. 최대 손실은 투자 금액의 100%이지만, 최대 이익은 무한합니다. 올해 1년 만에 7배나 오른 주식도 있었던 것처럼, 상방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 주가를 정해두고 파는 '익절'보다는 이익이 날 때 계속 버텨서 극대화하는 전략이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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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워런 버핏의 첫 번째 원칙은 '절대 잃지 마라'이고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말라'입니다.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성과 반대되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손절은 기계적으로, 이익은 무한대로'. 이 핵심 원리를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성공 투자의 지름길입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식아가방' 제 8강